본문 바로가기

암호화폐/데이트레이딩(daytrading)

선물거래 다시 하루

반응형
긴 시간과 짧은 시간

거래를 위해서 시간봉과 일봉을 검토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포지션을 길게 가지고 갈수는 없다. 

선물거래는 시간을 포함한 레버리지의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을 내야 하는 싸움이기 때문이다. 

 

절벽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갑자기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오는 페러글라이딩처럼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 바로 금융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코인은 주식보다 더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성공방식이 나의 성공을 장담할수도 없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고 정확한 방법도 없다. 

다른 이에게 배워야 할 것은 단 한가지 뿐이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손절을 잘하는 방법!

손절을 잘할수록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자리에서 진입해야 한다. 

익절보다 중요한 것이 손절이다. 

 

앞서 기술한대로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진입하느냐가 중요하다. 

좋지 않은 자리에서 진입한다면 손절의 기준이 없이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은 손절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손절은 누구나 하기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다시 오를 것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가지고 있게 된다. 이 때 다시 익절구간으로 들어온다면 좋겠지만 더 큰 손실을 기록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손절을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현물은 기다릴 수 있지만 선물은 청산이 먼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작은 수익이라도 감사하게 취해야 하며, 아닌 것 같을 때는 뒤돌아보지 말고 튀어야 한다. 

 

예측이 잘 맞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나의 단기적인 전망이 잘 맞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전망과 자신의 포지션과 시장의 움직임이 잘 맞을 때 자만에 취한다. 물론 나 또한 그렇다. 

이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전망이 잘 맞을 때 시드를 몇 배씩 불릴 수 있지만 잘 맞지 않는 순간이 찾아오면 한 순간에 시드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전망이 잘 맞지 않는 순간에도 아주 잠시라는 시간동안에는 맞아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변곡점에서의 움직임이다. 

 

다이버전스가 계속 안 맞아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다이버전스이기 때문에 조금의 움직임은 보여주기 마련이다. 

이 때에 작은 수익을 얻고 나오는 전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셀반꿀과 같은 매매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거래는 자신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 오늘 하루 거래하고 완전히 종결지을 것이 아니라 내일도 내년에도 해야 하는 거래라면 자신을 믿고 자신의 전략을 믿고 자신의 손절을 믿어야 한다.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고 거래를 한다면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한다. 

 

기본원칙의 체크시트

일반적으로 청산당하는 이유는 투자 원칙이 없거나 전략이 좋지 않거나 원칙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전략에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투자 원칙에도 문제가 없다. 

오직 투자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체크시트를 통해 내가 원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스스로 감찰하기로 한다. 

 

체크시트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에 부합하는 자리에서 진입했는가

2. 진입 후 손절가격을 지정하였는가

3. 진입 후 익절가격을 지정하였는가

4. 손절을 하지 않으려고 지정한 손절가격을 취소하거나 변경하지 않았는가

5. 교차마진을 사용하고 있는가

 

1회차 진입 : 전략에 부합하는 자리에서 진입하였으며 손절가 익절가를 모두 지정하였으나, 손절을 하지 않으려고 손절가격을 취소하였다. 또한 교차마진을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차마진을 사용하고 있다. 

 

익절이 가능한 시기가 있었으나 갑자기 큰 변동성으로 수익이 사라지게 되었고 지지선을 깨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진입가보다 조금 더 낮은 가격에서 추가 진입하여 평단가를 낮추었다 

아직까지 상승보다 하락의 힘이 세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다. 

 

나는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손절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것을. 

내가 파악하는 상황이 나에게 유리한 방향이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100달러 수익내기 전략

이렇게 나의 전략이 자꾸 말리게 되는 경우에는 아주 단순하게 짧은 수익을 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진입할 때마다 100~200달러의 작은 수익만을 취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작은 수익이 누적되면 큰 수익이 된다. 이 전략이 나쁜 점은 단 하나 수수료가 많이 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적 수익이 쌓일수록 시드도 쌓인다.

 

이 전략은 내가 처음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하면서 사용했던 전략인데 더 큰 수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점점 이 전략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략을 사용했을 때 나의 거래는 가장 화려했다.

 

소자본과 중급 규모의 시드까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위험도가 낮으면서 수익이 확실히 챙겨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한 번의 거래마다 약 2%의 수익이 발생한다. 

 

또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기준에 맞게 들어가면 수익이 거의 확실히 나오는 전략이다. 

그리고 수익을 확정하는데 상대적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또한 상대적으로 덜하다. 

 

손익비를 재는 것보다 더 빨리 수익을 확정하기 때문에 손익비로는 따지기 힘든 거래 방법이다. 

하지만 손익비가 좋은 자리에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맞다. 

 

최근 나의 거래는 좋은 거래였다가 나쁜 거래로 바뀐다. 즉, 수익이 있는 거래였는데 상황이 급변하여 손실이 있는 거래로 자꾸만 바뀐다는 말이다. 

 

조금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기보다 수익을 위해서 100달러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나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함께했던 전략이 애초에 가장 좋은 전략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밤을 새울 필요도 없고, 계속 지켜볼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일 누적수익이 1%를 넘는다면..... 생각해보자. 

화려한 장대양봉보다 스쳐가는 100달러가 더 큰 이익을 줄지도 모른다. 

 

● 현재 롱 포지션이 열려있지만 나는 헷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두었기 때문에 숏 포지션을 열어서 거래를 할수가 있다. 내가 작도한 추세선 저항을 깨는 움직임을 포착하여 정확히 100달러 트레이딩을 숏 포지션으로 실행하였다. 

10분도 안되어 7달러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9달러 이상의 수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1차 거래는 현재 홀딩 중이며 2차 거래는 7달러 수익으로 완료되었다. 

이로써 현재 잔고는 400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아직 롱 포지션이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에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롱 포지션은 손실 실현을 하지 않았다. 이것은 원칙을 깬 결과이다. 

현재 차트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다이버전스가 확인되고 있지만 언제나 다이버전스는 다이버전스일 뿐이다. 하지만 이것이 누적된다면 결국은 오를 것이다. 

 

숏 포지션 거래는 현재의 추세선이 정확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의 거래와 수익으로 만족하고 다음 기회를 노린다.

이번 거래의 수익률은 시드 대비 1.9%이다.

10배 레버리지로 거래해서 이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다. 거래 횟수당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누적되는 이익이 더 중요하다. 

지금은 10배 레버리지로 7달러의 수익이지만 이것이 누적되어 시드가 쌓이면 1비트씩 거래하여 100달러 수익이 가능해진다. 

 

일복리의 엄청난 장점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혹자는 손해날 때는 생각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수익날 때 조금씩 챙기자는 의미이고 일복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이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암호화폐 > 데이트레이딩(daytrad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거래 다시 셋째 날  (0) 2022.04.13
선물거래 다시 이틀  (0) 2022.04.12
트레이딩 성공의 필승 전략  (2) 2022.04.10
바이낸스 선물거래 #20  (0) 2022.04.07
바이낸스 선물거래 #19  (0)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