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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데이트레이딩(daytrading)

선물거래 다시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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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트레이딩의 단점

보통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손익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손실 대비 수익 비율을 따져서 좋은 자리에서 진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100달러 수익을 목표로 하는 트레이딩은 거래 기법으로 보면 초단타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손익비가 좋은 자리에서 고작 100달러의 수익만 취하기 때문이다. 

 

고작 100달러의 수익. 

목표가 100달러이기 때문에 손익비를 따지면 좋은 비율이라고 할 수 없다. 손실을 볼 때는 100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하루에 1회~3회 내외로 진입하고 각자의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타이밍에 5배~10배 사이의 레버리지로 진입한다면 손실을 지속적으로 내기도 어렵다. 

비트코인의 하루 가격변동폭이 100달러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횡보장이라고 하더라도 위아래로 최소한 1000달러 정도는 움직이는 것이 비트코인이다. 

 

하지만 손익비가 좋지 않다는 것은 명백한 단점이다. 

 

지금 100달러 트레이딩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진입과 손절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을 어떻게 세웠든 상관없다. 전략이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라면 손실이 날 때 손절을 칼같이 하면 된다. 

전략은 100%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며, 손절가를 원칙에 맞게 지정하는 것이 그 두번째이고, 지정한 손절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그 세번째이다. 

또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서 빨리 복구하고 싶은 마음에 시장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어야 한다. 

빨리 복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은 이미 뇌가 흥분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속된 손절은 좋지 않다. 흥분상태에서 거래를 하는 것은 연속된 손절의 지름길이 될 뿐이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시장 참여자들의 전략은 대부분 좋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대부분은 손실을 기록한다. 

그 이유는 전략대로 거래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이기에 정해진 기준에 맞지 않는 거래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하지만 그 기준에 최대한 부합하는 거래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기준에 맞지 않는 거래를 했기 때문에 임의로 전략을 수정하게 된다. 이것은 손절가를 조정하는 것을 동반하며 이 때 손절가는 더 큰 손실에 청산되도록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전략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포지션을 모두 정리한 다음에 면밀히 전략을 검토하여 새로운 기준에 맞는 진입과 청산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결코 시장을 거슬러서는 안된다.

 

손절의 타이밍

시장은 상승과 하락 그리고 횡보를 통해서 가격의 변화가 발생한다. 

만약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목표가에 도달하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에 손절을 하지 않는다면 아주 단순하게 보았을 때, 본절을 칠 수 있는 가능성은 33.3%이다. 

 

우리가 카드게임을 할 때 상대의 패가 나의 패보다 좋을 확률을 계산하여 돈을 걸게 된다. 

여기서 이기느냐 마느냐는 자신의 담력도 필요하지만 순수하게 확률로만 보았을 때 50% 내외의 확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카드게임은 한 판의 끝이 존재한다. 한 판이 끝나면 승자가 정해지고 손익이 배분된다. 

 

하지만, 주식, 코인, 선물 등의 금융상품은 어떠한가?

내가 졌는데 판을 접지 않으면 한 판이 끝나지 않는다. 청산될 때까지. 

내가 이기고 있더라도 이겼을 때 판을 끝내지 않으면 지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이 단 한 번의 승부에서 가능한 일이다.

 

거래라고 하는 게임은 플레이어의 전략에 따라 여러 번 게임에 임할수도 있고, 단 한 번의 거래로 끝낼수도 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여러 방식의 플레이가 진행되지만 그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이번 게임에서 질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혹은 손실 중이라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한 판을 끝내야 한다.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거나 혹은 다시 가격이 돌아와 손절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의 정신을 올바로 잡아줄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장치이다. 

 

하루 1%의 복리 효과

우리는 흔히 하루 1% 복리로 시드를 늘리면 1년 후면 엄청나게 불어난 시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욕심내지 않고 5~10배 레버리지로 100달러 수익을 목표로 1~2회 거래만 하면 된다. 

비록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5만 달러 6만 달러가 된다면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수익비율이 시드대비 점차 작아지겠지만.

매일 거래하여 수익을 내는 날이 손실을 내는 날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면 현재 시점에서 하루 2%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손실을 낸 날 손실 한 번의 거래로 끝낸다고 하더라도 하루 1% 복리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포지션 진입을 실행할 때 100달러 보다는 훨씬 큰 수익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노출의 시간도 길어진다. 

물론 원웨이 상승이나 하락장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주겠지만 장세의 전환이 일어났을 때 이것을 인지하는데 사람들은 시장의 변화보다 늦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 때는 벌었던 수익을 다시 시장에 내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00달러의 수익 활동으로 1% 복리 효과를 계획한다면 이러한 시장의 흔들림이나 전환과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다. 

순간의 거래만을 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와 큰 상관이 없다. 또한 비트코인을 시드로 거래하지 않고 USD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시드로 하여 거래한다면 코인의 가격변동과는 아무 상관없이 시드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다. 

 

절제

이렇게 100달러 트레이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굉장한 절제력이 필요하다. 

초단타 매매처럼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꼽을만큼만 거래해야 하며, 

진입 시점이 보통의 스캘핑이나 스윙 매매처럼 추세의 전환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100달러보다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었던 상황이 반복하여 나오게 된다. 

 

하지만 1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매매 전략을 완전히 바꾸고 100달러 트레이딩을 포기해야 한다. 

어중간하게 '그래 200달러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왜 100달러만 먹어야 하지'하며 매매 기준을 바꾸게 된다면 곧 300달러 400달러를 목표로 하는 거래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100달러 전략보다 더 큰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거래에서 손실이 나면 거래를 통해 손실을 복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당일의 손실은 당일에 복구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결국 거래가 말리게 된다. 

거래가 말린다는 것은 지속적인 손실을 보게 되거나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두려워 청산에 가깝게 가게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목표와 손절을 지키는 절제가 필요하다. 

이것은 다른이에게 하는 충고가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하는 충고이다. 

반드시 가슴에, 머리에 새겨야 한다. 

단 한 번!

그 한 번의 잘못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알트코인의 위험성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한 번 잘못 휘말리면 정신을 못차리게 되는데 알트코인은 더 큰 각오를 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서 알트코인과 비트코인을 함께 거래하거나 여러 알트코인을 동시에 거래한다면 그만큰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격리모드를 사용하여 거래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선물거래는 특히 안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달콤한 큰 수익보다는 개미처럼 조금씩 수익을 쌓아간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큰 수익을 얻어갈 수 있으니 결코 조급해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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