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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데이트레이딩(daytrading)

비트멕스(bitmex) 데이트레이딩(daytrading) 수익과 손실 기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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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데이트레이딩

추세와 비추세

한 번 진입하면 시장이 내가 진입한 추세대로 흘러서 큰 수익을 얻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항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것이 마음과 같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수익과 연결되는 것임에도 말이지요. 

 

일봉의 다이버전스를 믿고 최초에 진입한 롱을 그대로 가지고 갔다면 현재의 위치에서 좀 편하게 지켜보고 있었겠지만, 이미 당시의 포지션은 정리하고 새로 진입한 롱은 더 높은 가격에 진입했습니다. 추세가 상승에서 횡보로 이어지면서 하락에 대한 염려가 마음을 헤집어 놓았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수익은 확정 지었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이지만 이번에는 3일간 홀딩한 상태였습니다. 

항상 고점에 팔지 못하고 저점에 사지 못하는 것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만족해야겠지요.

3일간 1회 트레이딩
비트코인 1시간 봉 - 비트멕스 -

 

일평균 수익률

제목은 데이트레이딩이지만 시장 상황을 판단하면서 좀 더 길게 보기도 하고 짧게 보기도 합니다. 짧게 볼 때는 잘못 진입했다고 생각했을 때와 진입 위치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을 때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를 시작한 지 오늘로 9일이 되었으며, 하루 평균 수익률은 3.6%로 꽤 좋은 수익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총수익률도 35%를 넘었습니다. 레버리지를 통한 선물의 장점이자 위험요소를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위기를 계속 살려 나가고 싶네요.

거래일지
거래일지
비트멕스 계정 밸런스
비트멕스 계정 밸런스

마음 자세

예전에 선물 트레이딩을 하면서 왜 실패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점(저점)이 다시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 한번 지나치고 포지션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그 가격대로 갈 것이라는 기대만 하면서 최고의 수익을 바랐던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빈번한 거래 : 현재보다 큰 자본으로 레버리지 거래를 했을 때 100달러만 움직여도 100만원씩 수익이 발생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분봉을 보면서 좋지 않은 자리라고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진입했습니다. 많이 진입할수록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았지만, 손실 없이 무조건 수익만 보고 나오려고 했습니다. 

 

빈번한 거래와 함께 손실을 기록하지 않으려고 하니 당연히 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보처럼 이러한 행위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큰 손실이 반복되다 보니 작은 손실에도 손이 나가기 시작했고 손실을 기록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서 손실을 기록하는 일이 많아지고 작은 손실이 누적되어 큰 손실로 결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단순하지만 바보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지금처럼 언제나 시작은 좋습니다. 중간에 마음이 욕심으로 차오르고 겁이 없어지고 자만에 빠집니다. 

 

수익을 낼 때도 손실을 기록할 때도 반성하고 기록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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