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거래의 반복 : 오름숏 내림롱
코인 선물 거래자 사이에서 사용하는 은어가 있다.
'오름숏 내림롱' 비트코인이 하락추세일 때는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을 때 숏 포지션을 잡아 수익을 내고 반대의 경우에는 롱 포지션을 잡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포모에 의한 뇌동매매의 경우에는 정확히 이것과 반대로 매매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오름롱 내림숏이다.
오름롱 내림숏의 가장 큰 문제는 변동의 끝에서 포모가 오게 되고 이 때 상승 추세에 편승한답시고 롱 포지션을 잡아버리면 고점에 물리게 된다.
트레이더로써 마주하고 싶지 않은 손절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또 그런 거래를 했다.
내 문제는 처음에 제대로 된 포지션을 가지고 갔다가 아닌 것 같아서 갈아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갈아타는 순간 포모에 의한 거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시점의 시장은 변동폭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버티기가 통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커지는 순간 굉장히 위험해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연구해야 한다.
길들여지는 나쁜 습관
어느 순간부터 다시 손절가를 입력하지 않고 있다.
위험에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것이다.
손절이 연속으로 이루어지면서 다시 가격이 회복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손절가를 입력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것이 만성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항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원칙의 1부터 10까지 모두 다시 확인하고 경계하자.
롱과 숏의 경계
진정한 선물거래자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부담없이 번갈아 가면서 거래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렇지 못하다.
시장이 롱인 것 같으면 롱으로만 대응한다.
숏이라고 생각되면 롱 포지션을 잡고 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 온전한 트레이더라고 할 수 없다.
현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시장이 상승 추세이긴 하지만 강한 상승이 아니고 롱과 숏이 번갈아가며 출현한다.
나는 이런 장에서 매일 거래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잘못된 진입시점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만약 이 때 롱 포지션 뿐 아니라 숏 포지션도 거래할 수 있다면 손실은 멘징이되고 진입가를 조금씩 낮춰서 들어갈수도 있을 것이다.
더 잘하게 된다면 크게 물려있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게 될 것이다.
큰 상승 이후에는 더 오를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수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도 좀 더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수익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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