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근무
어제 뇌동으로 인해 포지션을 잘못 잡으면서 철야근무를 했다. 손실 지정가를 설정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가치의 방향은 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했다.
차라리 지지선을 확실하게 이탈하면 미련없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새벽에 지지선을 3번이나 건드렸다. 내가 만약에 뇌동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바로 그 지지선에서 충분한 수량을 가지고 갈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무빙은 위아래를 오가는 횡보로 롱 포지션을 손절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입장에서 긴장되는 시간이었다.
큰 수익으로 돌아오다
다행히 비트코인의 가치는 급등 추세를 맞이했다.
새벽의 횡보는 바로 오늘의 급등을 위한 시나리오였을 뿐이었다.
만약, 내가 위 아래 모든 방향에서 수익을 내겠다고 덤볐다면 결국 물려서 손절하고 수익을 모두 토해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날이었다.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
반드시 정주행 방향으로만 매매해야 한다는 것을.
현재 상승삼각형 추세의 고점이었던 42.4K를 돌파하여 42.8K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는 손절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정석적인 위치에서 포지션을 가지고 가지는 못했지만 약 1500달러의 수익을 미실현 상태로 가지고 있다.
15일간의 거래 수익 요약
정말 지지리도 거래 못하던 뇌동 매매자가 맞나 싶을 만큼 거래를 잘했다.
2일 차에는 무조건 계정 잔고가 박살 났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일평균 3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궁지에 몰린 쥐새끼처럼 정신 차리고 거래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일까?
● 승률 : 고무적인 것은 승률이 무려 73%에 달한다.
지금의 플레이는 가장 수익이 좋았던 처음 선물 시장에 들어갔을 때보다 더 감각적이고 분석적이며 수익적이다.
그리고, 마음이 편하다.
모든 것이 처음 시작했을 때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가끔 잘못된 거래를 하지만, 끊어내야 할 때는 끊어내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밤을 새워서라도 확인한다.
● 일평균수익 : 이것은 처음 선물 거래를 했을 때보다 아직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다.
당시에는 어느정도 시드가 불어난 다음엔 하루 백만원이 기본적으로 수익으로 발생했었다.
고작 200~300달러의 움직임에. 하지만 지금에 만족한다.
아직 갚아야 할 빚도 많기 때문에 시드를 늘려가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5일만에 시드보다 많이 벌었다. 좋다!
지금 하루 평균 400달러 정도의 수익에 손절은 48달러.
결과적으로 350달러 정도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한 달에 10000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이 수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냉철함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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