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 생활

내가 경험한 좋은 재활의학과 병원 3곳 추천

반응형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태생적으로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워도 잠깐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어느 순간 운동으로 만든 근육이 사라지고 없어요. 

그래서인지 허리디스크도 일찍 발병하고 컴퓨터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어깨가 굳은 채로 근육이 서로 달라붙어 이것을 시술 요법으로 강제로 뜯어낸 경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컴퓨터를 많이 하고 운동을 많이 안 하는 스트레칭도 당연히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재활의학과라는 의원 혹은 병원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이 재활의학 분야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수적인 병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당신이 사는 주위에 정말 제대로 진단하고 처방하고 물리치료까지 해 주는 
진짜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정말 제대로 병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을 해서 봐도 좋다고 하는 병원을 찾아가 봐도 찾기가 힘들었어요. 

 

정말 이 병원이 제대로 봐 주는 병원인지는 의사가 진단을 하고 물리치료를 해 주는 것을 한 번만 경험하면, 이 병원을 계속 다녀도 되겠다. 아니면 다른 곳을 다시 찾아봐야 하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영리적 혜택을 보기 위해서 작성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병원의 사진을 찍지도 않았고 1원의 혜택도 병원으로부터 받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 사심이라고 한다면 이런 병원들이 오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 병원들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이런 병원이 오래 살아남아야 저도 그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병원, 의원 찾기 쉽지 않거든요.

 

강원도 원주 다온 재활의학과의원

처음으로 소개할 병원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한 다온 재활의학과입니다. 

이 병원은 제가 몇 년 전에 원주에서 생활할 때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는 분을 통해서 어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지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분께서 이 병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허리도 디스크가 있었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핸들에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에 목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당시에 치료비는 어차피 보험사에서 모두 지불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리치료입니다. 

http://daonrehab.kr/

 

다온재활의학과의원

OUR CLINIC 진료 클리닉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각 개인에 맞춰 치료 합니다.

daonrehab.kr

 

 

대부분의 의원에서 하는 물리치료는 온열치료(찜질), 초음파치료, 저주파치료 이렇게 받습니다. 그리고 도수치료라고 하는 것이 정말 아프지 않은 정도까지 대충 물리치료사가 움직여 주는 것이죠. 

여기에 다온 재활의학과의 장점이 나옵니다. 

다온 재활의학과의 도수치료는 정말 아파요. 더럽게 아파요. 어떤 경우는 정말 비명을 지르고 싶기도 합니다. 

견디기 어려우면 조금 살살해 달라고 해도 되는데 저는 참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근무하는 도수 치료하시는 분들은 진심으로 악랄합니다. 물론 선의로 악랄하다고 하는 거예요. 

아프면 자신도 모르게 아픈 부위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힘 빼라고 합니다.

아파 죽겠는데 힘 빼라고 하면서 해당 부위를 정말 인정사정없이 꽉~ 압박합니다. 치료사의 팔꿈치나 엄지손가락 이런 부분들을 활용하여 정말 아픈 부분 콕콕 집어가면서 풀어줍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가 너무 깊숙하지 않다면 다온 재활의학과의 도수치료 몇 번만 받아도 확실히 몸이 나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동네에서 물리치료하는 의원에 한 번 다녀와 보시고 다온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보세요. 

뭐가 다른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물리치료 해주는 의원에서 몇 번이나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다면 그건 치료가 잘못된 겁니다. 

 

선생님, 당연히 좋습니다. 

물리치료가 최선일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할지를 환자의 몸을 구석구석 만져가면서 아픈 부위를 판단하고 엑스레이를 통해 진단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치료보다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면 그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장비도 좋아요. 

체외충격파 등 여러가지 의료기기를 이용하여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은 다르다는 것 여기에 오시면 알 수 있습니다. 

후회 안 할 겁니다. 

 

별내 연세 편한 재활의학과 의원

2022년에 제가 컴퓨터를 너무 오래 하다가 보니 자세도 좋지 않았고 어깨가 굳어 버렸습니다. 

심각한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지금도 그렇고 그 당시에도 저는 강원도 철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원주에서 진짜 재활의학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 주먹만 한 동네에서 결코 다온 재활의학과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 

https://yspain.itpage.kr/

 

별내정형외과 연세편한재활의학과

환자분의 통증에 귀 기울이고 성실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하겠습니다. 잘 낫는 병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yspain.itpage.kr

 

저는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철원에서 가까운 시 위주로 검색을 했는데요. 의정부, 포천, 양주, 남양주까지 검색을 하고 검색한 의원을 찾아 물리치료도 받아봤습니다.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죠. 

정말 제가 찾는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몇 군데를 다녀봤지만 찜질 따위 그냥 집에서 찜질팩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되는 거 겨우 이 서비스받겠다고 의원 찾아가는 거 아니잖아요. 

결국 저는 서울 쪽 의원까지 검색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별내에 재활의학과 의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 의원은 다온 재활의학과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좋아요. 

환자를 진찰하는 데 있어서 돈을 우선하지 않습니다. 제가 강원도 철원에서 왔다는 것을 아시고는 왜 멀리까지 왔냐고 가까운 병원에 가시라고 먼저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원해서 갔고 대부분의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에 대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에 심각하게 오십견이 왔다는 것을 진찰하시고 자신의 의원보다 서울에 있는 병원이 더 나을 거라고 거기에 가 보시라고 오히려 더 좋은 병원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 병원은 의원이 아니라 병원이었습니다. 

 

제가 같은 질환으로 포천의 다른 의원에 갔을 때 그곳의 선생님은 대충 진찰하고 물리치료받으라고 했거든요.

이것만 봐도 의사의 마인드가 어떤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의 다른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재활치료는 다시 별내의 연세 편한 재활의학과 의원에서 받았죠. 여기가 더 가까웠으니까요. 

도수치료는 다온 재활의학과의 원가 스타일이 조금 달랐지만 분명히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아픈 건 똑같아요.

비명을 지르고 싶기도 하지요. 

 

진짜 도수치료는 더럽게 아파야 합니다. 그래야 나을 수 있어요. 

아프지 않으면 도수치료 아니다. 

 

서울 마디세상병원 

마지막으로 서울의 마디세상병원을 소개합니다. 

제가 연세 편한 재활의학과 의원에서 소개를 받은 병원입니다. 여기서는 수술과 시술, 도수치료까지 다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도 많이 이용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무슨 야구협회인가 거기 지정 병원이라는 홍보 게시물도 있었던 것 같고 케이블 건강 관련 방송에 마디세상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이 자주 출연하시는 것 같더군요. 

http://www.madisesang.com/

 

중랑구 정형외과 마디세상병원

중랑구 먹골역 위치, 정형외과, 신경외과, MRI, 골절당일치료, 무릎통증, 손발통증, 어깨통증, 목·허리 통증

www.madisesang.com

 

병원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저는 여기서 심각한 오십견을 시술했습니다. 

팔이 어깨 위로 제대로 올라가지 않고 움직이면 아프고 더럽게 아파서 울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이 어깨를 진단하고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나서 어깨 근육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에 수면 마취와 함께 강제로 근육을 뜯어내는 시술이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시술을 위해서 1박 2일간의 병원 입원이 필요했습니다. 

 

수면마취, 전신마취 이런 거 처음인 데다 저는 주사나 날카로운 물건이 저를 찌르거나 벨 때 강력한 방어기제가 있는 것이지 모르겠지만 혈압이 상당히 떨어지고 잠시 기절해 버립니다. 

저는 저의 이런 특징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스스로에 대해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선생님은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도록 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수면마취를 할 때 잠이 들기 전까지 정말 안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셨어요. 

 

몇 번의 방문 진료 시에도 차도를 확인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 운동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런 운동은 도움이 되었어요. 

 

시술을 잘 마치고 도수치료도 잘 받았습니다. 

도수치료 정말 중요한데요. 마디세상병원의 도수치료도 위의 두 의원과 같이 제대로 해 줍니다. 

아프고 나면 좋아집니다. 

제 몸을 비트는 것 같고 치료 과정에서 저의 자세가 고통으로 인해 흐트러질 때마다 자세를 제대로 하라고 강요합니다. 

도수치료받을 때 아무리 아파도 치료사의 말 잘 들은 만큼 더 빨리 몸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결국 재활의학과는 의사 선생님의 치료와 물리치료사의 도수 치료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친절하다고 해서 병원을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이 글은 아픈데 빨리 낫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아픈 것 참지 말고 더 제대로 하는 병원을 찾아보세요. 

멀리 있어도 차라리 이런 병원 한 번 다녀오는 것이 동네에서 대충 하는 치료받는 것보다 열 배, 백 배 좋습니다. 

 

특히, 재활의학과를 찾을 때 의사 선생님이 아픈 부위를 제대로 만져보고 눌러보고 하는 선생님을 찾으세요. 

모든 의사가 같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병원, 의원은 구글 검색을 하시면 위치와 전화번호가 잘 나옵니다. 영업시간도 나오죠.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어떤 병원에서도 금전적이거나 의료 서비스적인 혜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이 병원들 주변에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은 복 받은 겁니다. 근처에 좋은 병원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죠.

특히 재활의학과는 치과나 내과 등의 의원, 병원보다 좋은 병의원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이렇게 진짜 진료, 진짜 치료를 해 주는 병의원이 더 많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실상은 대충 해주는 의원들이 더 잘 번다고 하더라고요.

노력에 비해서 수익이 훨씬 크다는 것이겠지요. 

씁쓸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진짜 빨리 몸이 좋아졌으면 하시는 분들은 꼭 이 병원, 의원을 참고해 주세요. 

조금 멀리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더 중요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