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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코인 채굴(Mining)

BTT(비트토렌트) 코인 - BTFS 가동 10일차(BTT 에어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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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S 채굴의 효용성을 알아보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양질의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비트토렌트 측에서 일반 개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토렌트 이미지
비트토렌트(BTT) BTFS는 불친절합니다.

비트토렌트에 메일이나 트위터로 문의를 해도 답장을 받을 수가 없어요!

저는 홈페이지와 인터넷에 도는 정보를 통해서 정확한 내용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비트토렌트 측에 메일도 보내고 트위터에 글도 남겨봤지만 아무런 답도 받지 못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이면 Q&A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배포를 하던지 하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BTFS UI나 TRONSCAN 등에서 최대한 많이 알아내는 수밖에 없네요. 

 

가동 10일차에 들어서면서 HOST SCORE 가 9점이 되었습니다. 

Host score factors는 총 5가지로 구성이 됩니다. 

uptime, Host age, version, Download, Upload 이 다섯 가지 항목 중에서 uptime과 Host age 두 가지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오르고 나머지 세 가지는 금방 최고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요. 다만, 계속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이 중에서도 Host age가 가장 천천히 올라갑니다. 현재 최고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것은 이 항목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총점수에서 20%만 차지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BTFS 점수판
BTFS 점수를 항목별로 보여주고 있어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입금은 왜 일어나는가?

거래기록이 없는btt 지갑
비트토렌트를 거래한 기록이 없지만 코인이 조금씩 입금되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궁금한 일이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TRONSCAN 페이지에 들어가서 혹시 나의 지갑에서 내가 모르고 지나친 일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림의 왼쪽 상단에 보면 기록 'Open on-chain history' 라고 하는 글자를 클릭하면 트론스캔에서 내 지갑에 일어난 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뭔가가 계속 일어나고 있었어요. 

트론스캔 내 지갑 활동
트론스캔에서 내 지갑에서 일어난 활동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활동 내역을 보니, 첫 계정 활성화만 성공을 하고 나머지는 계속 실패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도대체 뭐가 계속 실패하고 있고, 내가 스스로 하지 않은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난 것인지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계약 트리거가 실패한 이유는 제가 지갑에 트론(TRON) 코인으로 대역폭과 에너지를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트론 메인 넷에서는 입금이나 출금, 혹은 다른 스마트 계약을 위해서 대역폭과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트론 코인을 스테이킹하면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업비트에서 10만원 정도의 트론 코인을 매수해서 제 트론 링크 지갑으로 이체하고 스테이킹을 했습니다. 

스테이킹 후 그동안 실패했던 계약이 다시 시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 계약이 트리거 된 이유는 바로 에어드롭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BTFS는 150일간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제공자에게 비트토렌트(BTT)코인을 에어 드롭하고 있습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이 계약을 송출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저의 대역폭과 에너지는 한동안 계속 부족한 상태로 있게 되었어요. 

에어드랍 요청
에어드랍 요청인 것을 확인함

하지만, 거래내역에서 보았던 것처럼 이렇게 에어드랍에어드롭 요청이 되어도 제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에어드롭을 받은 것은 한 개도 없습니다. 스테이킹을 해야 하는데 이 방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BTFS UI에 스테이킹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가는 아이콘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UI는 아주 단순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갑에 비트토렌트(BTT) 코인이 들어온 것은 아직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임대료를 낮추면 계약이 될 지 시험해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벌 수 있는 돈과 관련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처음에 설정을 할 때 페이지에 설정된 제안 가격인 1TB/3840 BTT를 그대로 두었습니다. 

계산해 보면 굉장한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저 가격을 보고 BTFS를 테스트해 볼 마음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현재 비트토렌트의 가격은 4원입니다. 

4*3840=15,360원입니다. 1TB 하드디스크 한 장의 가격은 58,000원 정도 합니다. 

 

그럼, 14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채굴했을 때는 얼마일까요? 

도시바 N300 시리즈 제품이 네이버쇼핑에서 559,000원에 검색됩니다. 

4원*53,760=215,000원입니다. 

2달이면 투자금이 회수됩니다. (전기요금은 제외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구나! 생각했지만 임대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시도할 것은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채굴의 가성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1TB당 3840 BTT를 받지 않고 25%인 960 BTT만 받도록 설정해 보겠습니다. 사실 25%만 하더라도 8개월이면 투자금을 회수하는 정도로 회수시간이 빠른 것입니다. 이더리움을 채굴했을 때 약 12개월을 채굴해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관리도 쉽고 투자금 회수도 빠른 편이니 한 번 시도할 만합니다. 

임대비용 인하
BTFS의 저장공감 임대비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이제 저장공간이 필요한 누군가가 계약을 해 줄지를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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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트토렌트의 BTFS 설치 후 경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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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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