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cmc) 활용하기 2 - 잡코인 자산 관리하기

코인마켓캡을 이용하여 잡코인을 거래하면 업비트 혹은 바이낸스처럼 내가 매수한 종목의 손익여부를 한 눈에 파악하기가 힘들다. 

거래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매수 후 시간이 꽤 흐른 다음이라면 내가 언제 얼만큼의 코인을 거래했는지 기억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 때 코인마켓캡 페이지의 '포트폴리오 (porttfolio)를 이용하면 코인 관리가 수월하다. 

 

Cryptocurrency Prices, Charts And Market Capitalizations | CoinMarketCap

필자의 잡코인 관리화면 - 코인마켓캡 포트폴리오

위의 그림은 내가 구매한 잡코인을 코인마켓캡에서 관리하고 있는 페이지의 모습이다. 

업비트처럼 자동으로 매수가와 수량 및 잔고 현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수동으로 입력하고 관리해야 한다. 

물론 추가매수하거나 매도한 수량이 있으면 그 때 그 때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손익비율이나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절이나 익절의 시점에 대해서 파악을 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내가 어떤 코인을 얼만큼 가지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기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록 수동 입력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유용한 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 

 

이 페이지를 이용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코인마켓캡은 여러 거래소의 가격의 평균을 자산가격에 대입하기 때문에 가격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라는 코인이 이더리움 체인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그리고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을 때 

어떤 경우 중앙화 거래소의 가격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가격에서 큰 갭이 발생할 수도 있고 체인 간의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도 목격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가격을 확인하는데 문제가 되는 정도의 경우라면 나중에 코인마켓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지만 당장에는 이것이 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제 익절이나 손절을 할 때 정확한 가격을 확인하지 못하고 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코인의 페이지에 들어가 거래소별 가격이 어떤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을 때에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거나 번거롭지는 않다. 

 

업비트에 신규코인 상장시 바이낸스 거래소 등과 업비트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코인마켓캡 활용하기 1 - 잡코인 매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