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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보조지표에 대한 이해

[수퍼트렌드]지표 하나만 가지고 수익 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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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후 강한 반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코인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과연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그것을 예측하고 선대응하는 것은 고수의 영역일 수 있으나, 신호를 보고 신호에 맞게 거래를 한다면 우리는 중수의 영역에서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지표는 바로 슈퍼트렌드이다. 

슈퍼트렌드의 이해

슈퍼트렌드에 대해서 이 블로그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다. 이 포스팅은 블로그에서 많은 분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글이 되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아주 단순하며 직관적이고 인간 심리를 회피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므로, 슈퍼트렌드 지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제공하겠다.

슈퍼 트렌드(Super trend)로 존버만큼 수익 가능할까?

 

슈퍼 트렌드(Super trend)로 존버만큼 수익 가능할까?

슈퍼 트렌드(Super trend)를 활용한 수많은 데이트레이딩, 단타, 스윙, 중장기 투자전략이 존재합니다. 보조지표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지표의 데이터 값을 수정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econopeople.tistory.com

시장 현황

언급했던 바와 같이 코인 시장을 비롯하여 주식 시장에서도 정말 바닥이 왔나 싶을 만큼 상당한 수준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지난여름 랠리 때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 랠리는 추가 하락으로 막을 내렸다. 

그렇다면 과연 현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일단, 전문가들은 하락할 때 사 두면 좋다고 한다. 주식시장은 30% 이상 하락하여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 시장도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80% 내외로 하락 후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FTX 이슈로 시장이 사라질 것처럼 반응하던 것들이 순식간에 반전한 것이다. 

예측은 할 수 없다. 나도 뉴스와 전문가 인터뷰를 보면서 지금은 현물로 코인이건 주식이건 사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매수종목 고르기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어떤 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까? 

그것을 알 수 있나? 코인도 많고 주식도 많다. 하나하나 다 들여다 볼 수 없다면 대표 코인과 대표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슈퍼트렌드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지표는 우직한 투자자에게 최고의 지표라고 생각한다. 저점과 고점을 알려주지 않지만 큰 손실을 주지 않고, 수익을 낼 때는 끈기 있게 기다리기만 한다면 충분히 큰 수익을 준다.

비트코인 3일차트

비트코인 차트이다. 봉을 기준으로 아래로 보이는 노란색 선이 슈퍼트렌드 상승신호이고, 봉 위에 있는 빨간색 선이 하락신호이다. 

비트코인은 21년 12월3일 차트를 시작으로 단 한 번도 상승신호를 그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상승 신호가 나온 것이다. 

나는 주식보다 코인에서 슈퍼트렌드 차트가 더 강력한 투자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코인이라는 시장이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총 자체가 작기 때문에 펌핑이 쉽게 일어나고 재료가 충만하면 그 힘은 강력하다.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본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시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투자자가 존재하고 그 집단 지성이 모여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코인은 이제 시작이다. 지금은 상당히 하락폭이 큰 테슬라라는 회사의 주가를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없던 것을 만든 테슬라는 자동차라는 범주를 벗어나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그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전기 자동차의 인기가 오르자 주가는 더 미친 듯이 오르기 시작했고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지금 시점에 시간을 들여 코인 시장을 차트로 보면 슈퍼트렌드의 지표에서 상승 신호로 반전된 수많은 알트코인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바이낸스를 통해서 슈퍼트렌드 지표에서 상승신호가 감지된 종목을 약 40개 코인으로 분산하여 투자하였다. 

투자 시점에 약 4800달러 정도 계좌에 있었으나, 지금은 5300달러가 넘었다. 

이 과정에서 마이너스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도 분명히 발생했다. 또한, 다 오르는데 안오르고 있는 코인 녀석도 존재하고 있다. 

 

3일 차트의 중요성

나는 슈퍼트렌드는 3일 차트에서 가장 큰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으며, 트레이딩뷰 사이트를 이용하는 독자가 있다면 1일 봉과 3일 봉을 슈퍼트렌드를 켜 둔 상태에서 비교해 보기 바란다. 

1일 봉에서는 이번의 장기하락 기간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상승 신호를 보여주었지만 결과적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이럴 경우 알트는 더 과격하게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슈퍼트렌드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망설여졌다. 

주봉은 너무 느린 것 같고, 1일봉은 신뢰가 많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중간인 3일봉에서는 꽤 좋은 신호를 보여준다. 비트코인 차트가 생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통틀어서 보자면 슈퍼트렌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익률로 따져보면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일봉, 주봉, 3일 봉을 비교했을 때 3일 봉의 수익률이 가장 좋다. (비트코인 기준)

 

슈퍼트렌드의 핵심은 기다림

슈퍼트렌드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조바심을 내서는 안된다. 손절도 기다려야 하고 수익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만만하지 않다. 여기에 사람의 심리가 개입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내가 산 가격이 가장 저렴하길 바라고 내가 팔았을 때가 가장 높은 가격이길 바란다. 

아니라고 해도 은연 중에 그러한 바람이 있다. 그래서 투자에 실패하는 것이다. 

 

슈퍼트렌드로 거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워런 버핏과 비슷한 거래 방식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기다림이다. 

워런 버핏은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때 골드만삭스를 매수했다. 그리고 매수를 기점으로 골드만삭스는 내 기억에 최소한 30% 이상 추가 하락한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골드만삭스를 10년 이상 가지고 있었다. 

그 수익이 엄청날 것이라는 짐작은 하고도 남을 것이다. 

 

슈퍼트렌드는 워런 버핏의 이런 뚝심과 같다. 저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버텨서 수익을 내고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은 많다. 그 중에서 정말 큰돈을 번 사람은 워런 버핏과 같이 현물을 투자해서 오래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선물투자의 대가들은 이름값보다는 더 적은 수익을 기록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심지어 벌었던 돈을 모두 잃은 투자자들도 많다. 

 

정보가 부족하다면

지표에 의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짧은 기간의 차트를 보면서 큰 수익이 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앞으로 한 달, 두 달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투자와 함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자. 

나는 슈퍼트렌드를 연구했으면서도, 정보가 부족했으면서도 빨리 더 많은 수익을 내고자 무리하여 실패한 경험이 있다. 여러분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선물 투자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현물만 가지고 보다 안전하고 오래 또한 마음 편하게 투자를 즐기기 바란다. 

 

선물 투자에 실패하고 현물로 다시 시작하는 블로거 존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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